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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터랙티브 리얼 3D 핵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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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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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사용자 스스로 3D 콘텐츠를 제작·유통·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실적인 아바타의 풀 3D 생성과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리얼 3D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시그래프 아시아2010’ 전시회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 리얼 3D 원천기술은 다시점 영상을 이용해 실물과 동일한 외형과 모션을 동시에 복원하는 ‘풀 3D 복원기술’,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움직이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3D 콘텐츠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체감형 입체 3D 상호작용 기술’, 3D 콘텐츠의 전송 디코딩 시간을 0(제로)에 가깝게 복원하는 압축 기술인 ‘3D 콘텐츠 제작・인식, 전송, 상호작용의 종합 솔루션 기술’로 구성된다.

특히 ‘3D 복원 기술’은 기존 사람의 외형과 모션을 따로따로 추출하던 방법에서 외형과 모션을 동시에 복원하는 새로운 풀 3D 복원기술로, 고가장비를 활용하지 않고도 복원이 가능하고 고가장비 설치로 인한 장소의 제약을 완화해 사용편리성을 증대시킨 점이 특징이다.

ETRI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개발한 인터랙티브 리얼 3D 기술을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클론 △버츄얼 캠 △시티 빌더 △입체 상호작용의 4개의 테마로 구성, 기술 시연과 함께 기술이전 상담까지 동시에 진행, 국내 산업체의 차세대 3D 기술 사업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동원 ETRI 콘텐츠연구본부장은 “이번 3D 콘텐츠 제작기술 확보 및 국제표준 획득은 문체부가 중장기로 진행해 온 차세대 3D 콘텐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ETRI의 3D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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