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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저가매수세 힘입어 강세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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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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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채권시장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4일만에 강세를 보였다.

16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내린 3.35%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내려 4.11%, 4.55%를 기록했다. 만기 1년짜리 국고채도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해 2.93%였다.

국채선물시장에서 국채선물은 12월만기 3년물은 전장대비 22틱 상승한 112.27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만3676계약을 순매도 했다. 투신과 보험도 각각 1029계약, 502계약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693계약, 은행도 3058계약 순매수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은행세 도입 소식에 따른 전날 낙폭 확대에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저가매수 유입으로 전날 급등에 반락하는 모습이었다”며 “내주 선물만기일을 앞두고 이어진 롤오버(만기연장)도 강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3년의 60일지평이 너무 급하게 오른 측면이 있어 금리가 3.30%까지 떨어질 여지가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오는 19일 은행세 도입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세 부과율은 0.10% 이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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