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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연구개발 성과 기술이전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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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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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연구개발 성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오는 21일 재활연구소(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국립재활원은 휠체어 내장 체중측정장치와 구족화가를 위한 전동이젤, 지체 장애인의 유산소 운동 기구 등 그동안 재활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성과 중 세 건의 연구결과를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기술은 세 개의 중소기업에 각각 이전되는 한편 2011년에 상용 제품으로 출시돼 장애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허용 원장은 “지난 해 6월 기준으로 등록장애인수는 214만 9444명이며, 이들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원장은 “이에 따라 재활연구소는 개소 후 지난 2년 동안 장애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연구결과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최종 성과물이 장애인들의 손까지 갈 수 있도록 상용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지난 2008년 11월 12일 개소해 ‘행복한 삶을 더해주는 재활연구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보조기술연구, 운동인지기능재활연구, 재활정책연구 등 다양한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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