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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외국인 직접투자 규정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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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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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오가르오보=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똑똑한”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소위 “전략”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28일 발표했다.
러시아는 경제 위기 이전인 2008년 "전략"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주요 협상들은 정부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푸틴 총리는 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필요한데 단지 자본 뿐 아니라 기술이전과 고용창출을 동반한 ‘똑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 부문에 관한한 접근은 상당히 간단해질 것이다. 이미 2011년에 우리는 외국인 투자에 관한 법을 일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총리는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변화로 식품, 의약품, 은행, 천연자원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이 러시아로의 외국인 투자 유입을 증가시키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푸틴 총리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 160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 400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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