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재개 가능성 있다, 이번 대지진이 도화선…日 전문가, 여전히 크고 작은 여진 진행중

  • 후지산 재개 가능성 있다, 이번 대지진이 도화선…日 전문가, 여전히 크고 작은 여진 진행중

 

일본 대지진에 이어 크로 작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후지산이 영향을 받아 화산 분화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16일 도호큐 지진의 영향으로 각지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현상이 후지산의 화산 활동재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7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 여파로 일본 본토 내륙에서 크로 작은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나가와현의 지질학 연수소에 따르면 온천지역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하코네의 화산 주변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최대 규모 4.8의 지진이 약 850회 관측됐다.

 

또 나고야 대학의 화산,방재연구센터의 한 교수도 “화산의 지하는 마그마와 열수로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군소 지진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후지산과의 관계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후지산은 1704년 대분화 이후 300년이 지났으나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이번 지진이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있어 추이를 관찰 중이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5일 밤 후지산에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도 11일 대지진 충격에 따른 여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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