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브랜드특집] SH공사, '집은 사는 것 아닌, 사는 곳' 생각 심어주는 '시프트'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는 '무엇을 바꾸다'는 의미로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심어준다. 즉, 집이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시프트의 가장 큰 장점은 최장 20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전세주택은 2년 마다 전세계약을 갱신하기 때문에 이주에 대한 걱정이 언제나 있다. 또한 전세보증금을 놓고 집주인과 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 부담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시프트는 입주 당시 조건만 유지되면 2년에 한번씩 SH공사와의 재계약을 통해 최대 9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도 최대한으로 낮춰졌다. 청약 모집 공고가 나가기 직전,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 가격을 보장한다. 매매시세를 기준으로 하면 더욱 낮은 가격으로 실질적인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2년마다 시프트 전세 재계약이 있지만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아무리 주변 전세시세가 폭등해도 주택 임대차 보호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전세보증금 인상을 기준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전세에 거주하다 보면 입주자는 보증금 반환에 대해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주를 하고 싶어도 새로운 입주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전세금 반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프트는 이러한 걱정도 말끔히 해결했다. 시프트 입주자가 이주를 원하면 절차에 따라 보증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시프트는 SH공사가 직접 택지를 개발해서 공급하는 건설형시프트와 재건축단지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재건축매입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건설형시프트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만 재건축매입형은 필요없다.

건설형시프트는 시프트에 당첨이 되더라도 기존의 청약통장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프트의 실질적인 소유주는 서울특별시SH공사이기 떄문에 주택구입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프트에 거주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시프트는 일반 분양주택과 동일한 건설사가 동일한 방법으로 설계부터 시공과 마감까지 책임진다. 내부 마감재와 인테리어도 일반 분양주택과 똑같다. 또한 '소셜믹스(Social Mix)'를 추구해 같은 단지 안에 일반 분양주택과 섞여 있다. 입주 후에는 SH공사가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을 유지하고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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