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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1회 먼싱웨어 챔피언십 우승자 강경남. |
이번 대회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캐슬파인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4억 원(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총 64명의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1대1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대회에는 강경남(28)이 박노석(44)을 1홀을 남겨둔 채 2홀 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4위전에서는 홍순상(30·SK텔레콤)과 맹동섭(24·토마토저축은행)이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일몰로 인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64명의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28), 상금랭킹 1위인 김대현(23·하이트)을 비롯해 배상문(26),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 등 상금랭킹 상위에 들어 예선 면제를 받은 32명과 상금 랭킹 33위~96위 중 지난 3월 24일 스트로크 방식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한 32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방식이 아니라 1홀 마다 승자와 패자를 정하고, 이긴 홀과 진 홀 수의 많고 적음으로 승패를 겨루기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는 바로 패배로도 이어질 수 있다.
선수들의 부담감은 큰 반면에 시청자들은 선수들만큼의 긴장감을 느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시청하게 될 것이다.
J골프는 6일 밤 11시, 황인춘(38·토마토저축)과 유경윤(26)의 64강전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를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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