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점상 문제 Win-Win 전략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고질적인 노점상문제 해결을 위해 ‘노점상양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심미관을 위해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펼쳐왔으나, 노점업무가 산발적 민원발생에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소모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시의원, 시민단체, 노점단체를 포함한 가칭‘노점상 양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노점상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거리 노점상을 제도권으로 흡수코자 김만수 시장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노점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 노점상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9일 ‘제1차 노점상양성화를 위한 T/F팀’회의를 개최해 시민의 보행권 확보, 도시미관 정비 및 노점상의 생존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으로 시와 노점상간의 첨예한 대립구도를 해소하고 노점상의 안정적인 상권보호 및 시의 사회∙정책적 효과 달성을 위해 Win-Win 전략을 통해 노점문화 조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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