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10회 정석대학 학위 수여식

제10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이번 졸업식 학사과정 54명,전문학사과정 15명 등 총 69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아랫줄왼쪽에서 다섯번째)(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진그룹은 오늘(5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총장, 박춘배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정석대학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정석대학은 2002년 95명의 첫 졸업생 이후 올해까지 총 875명이 학사모를 썼으며, 전신인‘한진산업대학’졸업생 2,429명을 포함해 총 3,3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창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경쟁력의 원천은 임직원이며, 특히 우수한 자질의 현장 직원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졸업생 여러분이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마음껏 펼쳐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정석대학은‘평생교육’‘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국내 최초로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을 개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