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 어렵지만 수출 잘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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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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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5단체장 간담회 “서민생활 어려울 땐 농산물 가격 안정돼야”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경제가 어렵지만 수출이 잘되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올해 수출이 잘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상기후 때문에 느닷없이 쌀값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민생활이 어려울 땐 공산품보다 야채 등 농산물(가격)이 안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고랭지 채소가 나오면 배춧값도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경제 관련 사안이 이념적 논쟁으로 흐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선 백용호 정책실장과 김대기 경제·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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