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대비 청정에너지 수입 최고는?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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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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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P대비 청정에너지 수입 최고는? '덴마크'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국내총생산(GDP)에서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 버거 스트래티지 컨설턴츠'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는 풍력발전용 터빈 생산 등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GDP 3.1% 상당의 수입인 약 94억달러를 올렸다.

중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은 한 해 동안 7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수입 규모만 놓고 본다면 중국이 640억달러(GDP 1.4%)로 대상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GDP 대비 0.3%의 수입 450억달러를 거둬 17위에 그쳤다.

WWF의 도널드 폴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청정에너지 산업)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면서도 "중국의 속도와는 비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바이오연료, 풍력 발전용 터빈, 보온 장비 생산 등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창출된 38개국의 수입을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9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업계 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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