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나무에도 링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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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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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까지 ‘K5 하이브리드 나무 링거 캠페인’실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기아차가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이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나무에 링거를 달아 K5 하이브리드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알리는 ‘K5 하이브리드 나무 링거 캠페인’을 이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잠실야구장, 양재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등 수도권 100여개 기아차 판매지점 주변에 총 2100여 그루의 나무에 링거를 설치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나무는 링거를 통해 포도당을 비롯해 나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섭취한다. 도심의 공해 등으로 쇠약해진 나무에게 활력을 주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된다.

기아차는 나무 링거에 K5 하이브리드의 연비 21km/ℓ를 모티브로 한 ‘Eco 21+’ 로고를 부착해 K5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K5 하이브리드’는 환경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인 탄소성정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K5 2.0 가솔린엔진 수동변속기(CO2 배출량 24.6톤) 대비 27%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5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 강장과 호수길에 ‘기아차 친환경 테마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K5 하이브리드 , 모닝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소형 나무수액 앰플을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널리 알리고자 나무링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아차와 K5 하이브리드를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출시된 ‘K5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 △6속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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