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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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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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근로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를 11일 개관한다.

그린내는 서대문구 홍은동 304-1번지에 위치한 지상2층, 총면적 1,098㎡ 규모의 중대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기업과 연계하여 화장지를 주로 생산·판매한다. 근로자 30명 전원이 장애인이며 그 중 60%가 중중장애인이다.

그린내는 기존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사무용지류, 종이컵, 사무용소모품을 소규모로 생산·공급하는 것과 달리 일반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을 접목하고 생산원가도 낮춰 다량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그린내는 생산·공급의 전문성을 꾀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제공, 최저임금 지급, 경쟁고용으로의 전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린내를 시작으로 상반기중 송파구 마천동에 1개소, 내년인 2012년도에 추가로 1개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그린내 관계자는 "향후 근로장애인을 70명이상 고용할 예정이며 그 중 60%이상은 장애3급 이상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1인당 월평균임금이 최저임금의 8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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