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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국악고등학교의 목멱예술제 ‘우리가락’ ‘우리춤’ 공연이 오는 25, 2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제56돌 개교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종묘제례악, 전통춤사위, 창작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악가무일체의 종합예술로 선보인다.
25일 펼쳐지는 ‘우리가락’에서는 전폐희문 외에도 심청가를 비롯해 도드리, 피리독주 염양춘, 해금제주 지영희류 산조와 김대성 작곡의 ‘울음이 타는 산’, 창작관현악 이건용 작곡의 ‘산곡’, 원일 작곡의 ‘춤, 바람, 난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6일 ‘우리 춤’에서는 정재 ‘가인전목단’으로 첫 막을 올리고 이어 창작춤 ‘진주’, 발레 ‘라바야데르’, 현대무용 ‘Engram-Ver2.0‘, 민속무용 ’태평무‘, 창작춤 ’그곳에서‘와 ’상‘, 이어서 ’삼고무‘로 무대를 장식한다.
국악고 관계자는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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