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 '나는 가수다' 이어 "나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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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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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범 [사진=imbc]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임재범의 '지하철 시비 일화'가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지난해 9월 초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임재범은 존댓말로 응수했지만 상대 남성은 임재범의 수염과 차림에 대해 트집을 잡았다. 다소 안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자 임재범의 딸이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임재범은 극도로 흥분하며 소리를 지른 것.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임재범을 즉각 말렸다"며 "왜 임재범이 이런 상황까지 겪으며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지 궁금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왜 괜히 지나가는 로큰롤 대디에게 시비 거는지 모르겠다 ", "꾹꾹 참다 결국 딸 때문에 폭발한 임재범은 딸 바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건강악화로 프로그램 하차설이 거론됐던 임재범은 오는 23일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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