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4.1%↑…근원물가 23개월만에 '최고치'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5월 소비자물가가 4.1% 오르면서 5개월째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4.1% 상승한 이후 2월 4.5%, 3월 4.7%, 4월 4.2%, 5월 4.1% 등을 기록 5개월 연속 4%대를 이어갔다.

특히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3.5% 올라 2009년 6월(3.5%) 이후 2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5% 올라 7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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