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황실의 해리 웨일스 왕자(26)가 그녀의 여자친구 첼시 데이비(25)와 다시 결별했다.
영국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해리 왕자와 첼시 데이비가 다시 결별했다”며 매체들은 결별의 원인이 해리의 바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들은 해리 왕자와 데이비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해리 왕자가 지난 4월 형 월리엄 윈저 왕자의 결혼식에서 다른 여자한테 한눈을 팔았으며 첼시가 이를 알게 돼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해리 왕자와 바람핀 당사자는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동생인 피파 미들턴(27)”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와 첼시는 지난 2004년 교제를 시작했으나 그의 바람기로 수차례 난관에 부딪쳤다.
해리는 첼시와 결혼을 원했으나 유명 로펌에 일하는 첼시는 “왕실에 들어가는 것 보다 일이 중요하다”며 “해리와 결혼생각이 없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한편, 해리 왕자는 지난 4월 형 월리엄 윈저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첼시 데이비와 동반해 결혼 임박이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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