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합참의장에 군정권 부여 삭제해도 무방”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국방개혁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합참의장에 대한 군정권 부여 문제에 대해 “국방개혁에 걸림돌이 된다면 삭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작전 지휘에 필요한 최소한의 군정권을 합참의장에게 준다는 내용을 빼버리면 더 공감하기 쉽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유승민, 김학송 의원의 질의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특히 “(군정권 부여) 이 문제가 국방개혁안에 걸림돌이 된다면 (삭제해도)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국방위는 오는 22일 국방개혁안 공청회를 갖고 각계의 찬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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