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전기차 전용 충전 스탠드 개발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도요타가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전용 충전 스탠드를 개발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EV 및 PHV용 충전 스탠드를 개발했으며 다음달 초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충전 스탠드는 전국의 도요타계 판매점 및 대형상업시설, 패밀리레스토랑 등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가 개발한 충전 스탠드 '지(G)-스테이션'은 200V용으로 인터넷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보기술(IT) 자회사인 도요타미디어서비스와 제휴해 이용자가 충전 상태에 대해 문자로 통지받을 수 있으며 충전 스탠드가 설치된 장소 및 사용가능 여부를 고기능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가격은 인체 감지 센서가 구비된 고급형의 경우 44만8000엔(공사비는 별도)이며 실용형은 28만엔이다. 이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충전 스탠드 가운데는 일본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도요타는 내년 말까지 3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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