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마추어 밴드 컨테스트 개최

‘2011 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 7월까지 접수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를 연다.

기아차는 소하리 공장과 광명시와 함께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2011 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부(만16~19세)와 대학부(만19~24세)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교 재학 여부나 거주 지역과는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8월 중순 예선을 거쳐 8월27일(토) 경기도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 잔디광장에서 12개 팀(각 6팀)이 본선 무대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는 가수 노브레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기아차는 고등부 대상 200만원, 대학부 대상 250만원 등 본선 진출 팀에 1000만원 이상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희망자는 7월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bandofdreams.net)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31-711-4416(대회 운영위원회).

기아차 관계자는 “밴드 음악을 통해 청소년 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했다. UCC 평가 등 사전 온라인 심사 없이 모두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 만큼 무대를 준비하는 모든 밴드의 순수한 땀과 열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