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중국계 여자친구와 약혼

  • -빌 게이츠 회장 얼떨결에 폭로 <br/>-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은 약혼한 사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중국계 여자친구 프리실라 챈과의 약혼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최근 외신 매체를 통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중국계 여자친구 프리실라 챈이 약혼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라고 중국 언론매체들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실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저커버그의 약혼녀 프리실라가 교육에 매우 관심이 많다. 그래서 저커버그가 뉴저지주 한 학교에 작년에 거액을 기부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개됐다.

당시 빌 게이츠 회장이 무의식중에 프리실라를 저커버그의 여자친구가 아닌 약혼녀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약혼 사실을 얼떨결에 공개했다는 것.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세계 최고 청년 갑부인 저커버그가 드디어 8년의 연애 끝에 프리실라와의 약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약혼 사실에 대해 페이스북 홍보 관계자는 “빌 게이츠 회장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게이츠 회장의 대변인이 이미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 편지를 보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는 올해 700만 달러를 들여 호화 저택을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총 465㎡ 넓이의 이 저택에는 침실 5개, 욕실 5개, 드넓은 복도, 투명유리 천장의 욕실, 그리고 전용 수영장 등이 구비돼 화제가 됐다.

지난 달 저커버그는 이미 여자친구와 이 곳에서 함께 거주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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