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200m 결승 진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박태환이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7조 경기에서 1분47초35로 1위를 차지하며 9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전체 참가선수 중 1위로 결승전에 올라 전날 자유형 100m와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박태환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 1분44초80이다.

종목별 결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박태환은 이날 출전하기로 했던 자유형 50m는 200m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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