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태블릿 PC 도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갤럭시 탭(7인치, Wi-Fi) 360대를 구입·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고, 장소와 시간에 방해를 받지 않고 전공과 교양 관련 도서, 사이버 강좌 등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졸업생·교직원 간 소셜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이번에 태블릿 PC를 도입한 것이다.

그동안 한농대는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도서관(http://lib.af.ac.kr)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00여종의 온라인 어학강좌와 270여종의 IT강좌 등 E-Learning 강좌를 도입하고, 문화·역사·경영경제 등 1800여종의 E-Book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학생들이 교내 어느 곳에 있더라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Wi-FI 환경을 구축했고,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ncaf)를 개설해 재학생·졸업생·교직원·누리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 한농대는 구입한 갤럭시 탭을 도서관에 비치, 대여기간을 정해 학생들에게 대여할 방침이며, 대학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태블릿 PC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