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TF 월간간행물 발간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시장 뉴스와 신규상장 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정기간행물을 발간한다.

7일 한국거래소는 ETF시장참가자의 시장정보 이용편의성 제고와 잠재투자자에 대한 ETF시장 마케팅 및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KRX ETF Monthly’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달 나온 창간호에는 지난달 도쿄에서 실시한 일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ETF시장 IR에 대한 내용과 ETF과세제도 개선안 대정부 건의사항 그리고 기관투자자 대상 ETF맞춤형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신규상장한 KINDEX 펀더멘털대형 ETF(A143460)에 대한 소개도 들어갔다.

현재 국내 ETF시장은 순자산총액 8조2278억원이며 상장종목은 95개다. 레버리지ㆍ인버스ETF 거래비중이 74.8%에 달하고 개인투자자 참여비중이 전체의 51%다.

일평균거래대금은 2875억원으로 전년대비 161%증가했다. 수익률은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1% 평균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코스피대비 0.95%의 초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종목이 34개, 하락종목이 59개다.

글로벌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조6368억달러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상품의 종류는 3905개에 달한다. 북미지역의 순자산총액이 전체의 70.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유럽(21.6%) 아시아(5.6%) 순이다. 한국은 순자산충액 및 상장종목수 세계 12위, 거래대금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