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고나 온라인' 필리핀서 한류바람… 동접 1만5000명 기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라이브플렉스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이 지난 16일 필리핀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필리핀 게임 포털 ‘게임클럽(ph.Gameclub.com)’을 통해 서비스되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테스트에서 1만명이 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서비스가 시작된지 2일째인 지난 17일에는 신규 서버를 추가하며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에서도 동시접속자수 3만명이 넘어섰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도 4만명을 넘는 동시접속자수를 나타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필리핀 현지 법인은 라이브플렉스의 글로벌 게임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라이브플렉스는 개발과 퍼블리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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