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분쟁 접수 4.9% 증가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금융분쟁 접수 건수가 1만358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손해보험이 자동차사고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5879건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은 4975건으로 7.8% 감소했다. 금융투자 분야는 407건, 은행은 65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소송제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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