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수면제 이용 강도행각 50대女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9 0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9일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여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김모(50·여·무직)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20분께 김해시 생림면 한 모델로 조모(45)씨를 유인해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커피에 타 마시게 한 뒤 조씨가 정신을 잃고 잠들자 지갑 속에 든 현금 525만원과 금목걸이 등 7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전후 5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수면제는 자신의 우울증 치료제였다.

경찰은 김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통영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음료수에 약물을 타서 먹인 뒤 현금을 빼앗는 것을 보고 따라 했다고 밝혔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