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스파우즈 남편·아내보다 잘통해…남성 2명 중 1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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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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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 스파우즈 남편·아내보다 잘통해…남성 2명 중 1명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에게 남편, 아내보다 잘통하는 '오피스 스파우즈'가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부부상담·교육기관인 '듀로라이프컨설팅'을 통해, 기혼 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2명 중 1명이 '오피스 와이프가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 스파우즈'란 실제 부부나 애인 관계는 아니지만 직장에서 배우자보다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성 동료를 뜻한다.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56.7%(72명), 여성은 31.6%(61명)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오피스 스파우즈'와의 대회 시간은 평균 70분으로 하루 부부 대화 시간인 '61분'보다 길었다.

주로 하는 대화내용은 '회사 관련 (직장 및 조직)' (48.1%)로 가장 많았고, 업무(18.8%), 취미·관심사(11.3%), 사회 이슈(10.5%) 가정사(5.3%)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피스 스파우즈'의 존재 유무에 대해 대다수가 '적정한 선만 유지한다면 무방하다'고 답했다

그중에서는 여성 24.9% '부부관계를 해질 수 있으니 절대 안된다', 남성 23.6% '직장 생활에 활력소가 되므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오피스 스파우즈' 성적인 매력에 대해 여성 70.5% "성적 매력 느낀 적 없다", 남성 69.4% "성적 매력 느꼈다"고 답했다.

외도 기준에 대해 남성은 63% "성적 접촉이 있는 경우" , 여성 63.2%"성적 접촙이 없어도 지속적인 연락"으로 답했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외도라도 답한 의견도 1.9%를 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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