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해푸둥공항 화물 운송량 322만t으로 세계3위

2016년 화물 운송량 500만t으로 세계 1위 목표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상하이공항그룹은 1일 2010년 상하이푸둥공항의 화물 운송량이 322만t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화물운송량이 500만t을 넘어 세계 1위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은 상하이푸둥공항이 현재 활주로 3개, 화물 운송기 58대에 연간 처리 능력이 420만t에 달하고 있으며 5년후에는 화물 운송량이 500만t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3개의 대형 화물운송구역의 총 면적만 300만㎡이고 38개의 항공 화물 운송 회사가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총 170여개의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PS 국제항공물류센터가 상하이에 자리잡은 후에 경쟁사인 DHL 또한 푸동공항에 투자하여 동북아시아 운송 허브로서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푸둥공항은 이로써 전 세계에서 첫번째로 두 개의 국제물류 기업이 입주한 공항이 되었다.

2009년 중국 국무원은 정식으로 상하이 푸둥공항의 3.59㎢에 이르는 종합 보세 지역을 승인하였고, 2010년 4월부터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상하이공항그룹 총재 리더룬(李德润)은 푸둥공항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물류 운송 허브로써의 지위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고 밝혔다.

상하이공항은 지난 1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싱가포르 항공, 중국 화물 항공, DHL 항공 등 26개 국내외 화물 특송 회사 대표들과 교류회를 갖고 기초 설비, 항공 노선, 서비스 품질 개선등 각 분야에 걸친 '상하이 항공 물류 운송 허브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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