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7월 남북 교역…전년比 16% 감소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올해 남북한 교역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7월 남한이 북한으로 보낸 반출액은 4억4736만달러, 반입액은 5억1019만달러로 총 교역규모는 9억5755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출액으로는 작년 동기(5억1976만달러)와 비교할 때 14% 줄어든 것이다. 또 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6억2503만달러에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교역액이 11억4479만달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16% 감소한 것이다. 교역수지 적자폭은 1억527만달러에서 6286만달러로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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