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등급 이하 저신용자 700만명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운 7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7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지난 6월 말 현재 704만명으로 집계됐다.

7등급이 35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등급 199만명, 9등급 95만명, 10등급 56만명 등이었다.

해당 자료를 작성한 나이스신용평가정보의 신용등급 등록자는 총 4072만명. 이 가운데 17.3%가 저신용자로 분류된 것이다.

전체 신용등급 중에서는 5등급이 125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1~2등급은 940만명 수준이었다.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840만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09년 776만명, 2010년 728만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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