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추석맞이 ‘하나 중국동포 음악회’개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은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12일에 중국동포를 위한 ‘하나 중국동포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12일 오후 3시에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개최됐으며 노래자랑대회와 주현미, 백청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및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노래자랑대회에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 등 푸짐한 부상이 시상됐으며 예선전 참가자에게는 칫솔치약 세트를, 행사장 참석자에게는 고급수건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중국동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하나은행과 길림은행은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동포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꾸준히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열린 중국동포를 위한 추석맞이 '하나 중국동포 음악회'에서 '멋진인생'이란 노래로 노래자랑대회 1등상을 수상한 현미화씨와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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