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 11월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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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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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다양한 오페라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 '오 시어터'에서는 '제1회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 시어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예술전용공간'으로 선정한 대학로 유일의 클래식 전용극장이다.

이번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페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비제의 <카르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로시니의 <신데렐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인 <사랑의 묘약>은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의 묘약을 마시면 남녀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진실한 사랑과 선량함의 승리를 말하는 작품이다.

이어 내달 23~24일에는 돈 많은 노인 '돈 파스콸레'가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진 <돈 파스콸레>가, 12월 1~2일에는 집시 여인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비제의 <카르멘> 갈라 콘서트, 12월 3~4일에는 모차르트의 걸작이자 최후 오페라 작품 <마술피리>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폐막작은 유명 동화 '신데렐라'를 오페라로 작곡한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가 장식한다.

최승우 오페라단 연합회 사무총장은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소극장 오페라의 새로운 막을 여는 것으로,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5만원. 070-7517-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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