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들어 경부·서해안·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선 지·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북측 4.47km 구간과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북측 3.46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km와 영동고속도로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17.78km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중이다.
22일과 23일 각각 42만7000대와 35만5000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귀경 차량은 22일 38만7000대, 23일 자정까지는 38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강원도 등지에서 단풍이 절정을 맞으면서 나들이 차량이 몰려 평소 주말보다 도로가 심하게 막히고 있다. 정체는 오후 6~7시를 넘어서야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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