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하반기 항만건설공사 품질관리 실태 점검

  • 레미콘 공장에 대한 합동점검 병행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이 인천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공사(2공구) 등 비롯한 5개 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이달 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품질점검은 현재 시공 중인 항만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품질관리계획에 따라 건설공사의 시공 및 사용재료 등에 대한 품질관리가 적정하게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반기당 1회 실시한다.

인천항만청은 또, 공사에 사용되는 주자재인 레미콘의 품질 관리를 위해 레미콘 공장(쌍용레미콘 외 6개업체)에 대해 자재관리, 공정관리, 설비관리 실태 등을 발주청, 시공사, 감리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만청 계획조사과 홍순엽 과장은 “그 동안의 점검결과를 분석하여 고질적으로 반복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품질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항만공사의 견실시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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