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꿈을 그리는 아이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9일 신흥대학 벧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교육 우수사례 발표회『‘꿈을 그리는 아이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 지원단의 주관하에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32개소의 아동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뮤지컬, 검도, 리코더, 방송댄스 등의 공연과 미술작품, 풍선아트 등의 전시로 진행됐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센터를 이용하며 많은 교육을 받았으나, 이를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대중 앞에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자
신감을 갖게 되고,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들을 위한 종합적 돌봄시설로서 경기도에 700여개, 경기북부지역에 190여개의 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