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는 10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판매·유통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풀무원은 즐겁고 보람찬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9년 출범한 사내 기업문화팀 'C큐빅'은 풀무원의 기업 문화를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큐빅은 사무실 분위기를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팀워크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지난 10월 전사 요리경연대회 '나는 바른먹거리의 요리왕이다!'와 지난 4월 창사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카펠라 합창대회 'One in Harmony for Pulmuone'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풀무원은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 단합행사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창단한 '로하스 디자이너(LOHAS Designer)'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임직원 사회공헌 봉사단이다. 봉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비와 재료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근무 중 봉사활동을 연간 16시간까지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풀무원홀딩스 이순 부사장은 "1981년 압구정동의 작은 유기농 채소가게에서 출발한 풀무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밑바탕에는 바른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헌신한 임직원들이 있었다"며 "풀무원은 행복한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좋은 일터 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