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케어, 한류 타고 영국과 뉴질랜드에 상륙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에이씨케어 한류열풍이 거세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에이씨케어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 이어 영국과 뉴질랜드에 브랜딩을 잇따라 론칭했다.

최근 에이씨케어는 영국에서 'MANUKA DOCTOR'라는 브랜드로 론칭하며, 영향력 있는 헬스&뷰티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VIP 행사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VIP 행사에는 일간지, 월간지 등의 11명의 기자가 쇼케이스에는 130여명의 언론 관계자들과 블로거들을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에씨케어는 요즘 가장 '핫'한 케이블방송 유진의 '겟잇뷰티'에 여드름피부, 여드름 흉터 피부미인 해결사로 소개된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수출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최대 화장품 입소문 사이트 '앗토코스메' 1위 이름을 올린바 있다.

영국 행사장에는 '에이씨케어'의 폼 클렌저, 스킨, 로션, 세럼, 리페어 컴플렉스 등 개 품목으로, 동성제약과 에이씨케어를 공동개발한 농촌진흥청의 한상미 박사가 직접 참석해 트러블 피부에 봉독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았다.

초대된 셀러브리티들은 벌꿀의 벌침액인 봉독을 함유한 트러불 화장품으로 한류의 진원지 한국에서 특이성분 효능효과로 이슈가 된 제품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영국 Psychologies 잡지사의 뷰티 디렉터, Emine Ali Rushto씨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 훌륭한 행사였다. 실제로 이 제품 라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여드름 피부용 테스터를 사용해 볼 예정이다. 앞으로 3-4주 안에 어느 정도의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 전 뉴질랜드 봉독으로 만든 마스크로 피부 관리를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영국과 뉴질랜드에서 봉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영국과 뉴질랜드에 품목별 1만개씩 모두 5만개의 수량이 수출됐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 화장품 시장에의 진출을 모색하고 2012년 유럽 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씨케어의 주요성분인 꿀벌의 벌침액-봉독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를 등록했다. 동성제약은 봉독을 여드름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에의 적용은 물론 의약품으로서 연고, 밴드, 드레싱 형태의 피부 외용제등의 제품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0여 개국에의 해외 특허를 준비하고 있으며 피부재생, 화상, 미백 등에 특허 조성물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