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아메리카스컵 종합 4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우리나라 요트 클럽이 ‘요트의 F1’으로 불리는 제34회 아메리카스컵 월드시리즈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팀코리아 요트 클럽은 지난 12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3차 대회에서 매치 레이스 7위, 플리트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했다.

매치 레이스는 2팀이 속도 경쟁을 벌여 토너먼트전을, 플리트 레이스는 9개 참가 팀이 동시에 출발해 먼저 들어오는 팀이 1위를 하는 경기다.

팀코리아는 월드시리즈 1차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대회와 2차 영국 폴리머스 대회의 점수와 합쳐 3차 대회까지 9개팀 가운데 종합 4위에 올랐다.

팀코리아의 아메리카스컵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월드시리즈에는 아메리카스컵 결승 진출 티켓이 걸려 있지는 않다.

팀코리아는 내년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4차 월드시리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