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UAA, 26일 홍콩서 경매 K옥션등 123점 출품

손동현 193×129.5cm 2008/추정가 6,500만~1000만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미술품 경매사 K옥션(대표 조정열)이 중국 일본 싱가폴등 4개국과 함께 연합경매 UAA(United Asian Auctioneers)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홍콩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이 경매는 7회째로 한국에선 K옥션, 중국 한하이옥션, 싱가포르 라라사티, 일본의 AAAA가 참여, 총 123점을 경매한다.

K옥션은 "실력있는 국내 젊은 작가를 꾸준히 해외시장에 소개하여, 그들이 세계시장에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옥션은 그 예로 2008년 해외경매를 통해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극사실적 표현주의 작가 한영욱이 K옥션 경매에서뿐 아니라 크리스티 홍콩경매에도 종종 출품되며 꽤 탄탄한 시장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성태진 b.1974 삼국지 시리즈.목판에 부조.each 80× 52cm, 6pieces.2009/ 추정가 900만~2000만원.

이번 경매에 K옥션은 한영욱, 이세현, 홍성철, 이이남, 최영걸, 정해윤, 천성명, 성태진, 손동현 등 젊은 컨템포러리작가들을 대거 출품한다. 이가운데 26일 열리는 크리스티 홍콩경매에 한영욱, 이세현, 홍성철, 최영걸, 성태진, 손동현등의 작품이 출품, 더욱 주목되고 있다.[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