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유리 대학생활 공개 "우리도 가끔 평범한 학생처럼 지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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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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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유리 대학생활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소녀시대 유리와 수영 대학생활이 공개됐다.


21일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유리와 수영은 함께 대학교를 찾았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빵으로 식사를 때우며 “첫 번째 수업은 서사화예요”라고 말했다.


강의에 들어간 두 사람은 필통과 노트를 꺼내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꼼꼼하게 필기를 하며 수업에 집중했다.


이어 수업 후 잠시 매점에 들리자 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특히 남학생들은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연신 웃음을 띠었다.


음식을 산 후 잠시 빈 강의실로 들어간 유리와 수영은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는 학생처럼 지내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다. 나도 강의가 없을 때면 학교 주변을 걷고도 싶지만, 사람들은 신기하게 생각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유리는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틈틈이 레포트를 썼다. 유리는 “만약 지금 안 쓰면 쓸 시간이 없다”며 “저번에도 새벽 3시에 일어나 5시까지 2시간 동안 쓰고 바로 미용실에 가서 방송 준비 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수영이 보낸 레포트에 대해 김나정 담당교수는 “잘 썼다. 글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심지가 굳고 지금까지 거쳐온 길에 대한 생각이 있는 학생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이 직접 쓴 레포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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