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후 징계받은 서울메트로 간부, 목매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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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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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감사원 감사를 받고 징계처분을 받은 서울메트로 간부가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의정부 경찰서는 29일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서울메트로 간부 직원 A(4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측은 "A씨는 올해 초 감사원의 서울메트로 정기감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최근 징계처분을 통고받고 괴로워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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