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한국예술원, 김형석·박칼린 학부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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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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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과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예술전문 학교인 ‘KAC한국예술원’의 학부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KAC한국예술원은 30일 김형석과 박칼린이 충정로에 있는 KAC한국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뮤지컬학부 학부장으로 각각 임용돼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호원대학교에서 각각 실용음악과, 뮤지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스타 교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형석은 김건모의 ‘첫인상’,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으며 호원대학교 제자이자 ‘슈퍼스타K 2’ 출신인 장재인의 소속사 키위뮤직 대표로 있다.

박칼린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 사랑받았으며 ‘아이다’ ‘렌트’ 등 유명 뮤지컬의 음악 감독 및 연출을 맡았다.
KAC한국예술원에는 실용음악학부, 뮤지컬학부, 영상/연예학부 등 3개 학부 8개 학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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