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버스 요금, 50~100원 인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9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인상은 2007년 동결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교통가드 기준으로 성인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중·고생과 어린이는 560원과 350원에서 640원과 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는 경기도 내 일반시내버스 통합요금 인상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유류비 인상 등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하면서 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요금인상을 결정했다”며 “버스 시설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해 마을버스가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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