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 28일 특집 방송

OBS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사진:O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OBS가 창사 4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밤 12시 10분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공연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특집 방송한다.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녹화 중계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와 천재 오보이스트 ‘함경’, 감미로운 보컬 ‘팀’,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주목받는 ‘신델라’ 과의 협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Romance, Meditation을 비롯한 베스트 연주곡과 바흐 오보에 협주곡 D단조 BWV1059 중 2, 3악장, 비발디 칸타타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프랑크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등 영화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심금을 울리는 서정적인 곡조와 감각적인 연주로 한국인을 사로잡은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클래식 팬들이 일찌감치 예매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OBS는 창사 특집으로 새로운 토크쇼, 다큐, 단막극장, 콘서트와 함께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대한민국 토크쇼의 대중화를 선보인 쟈니윤과 최근 첫사랑을 공개하며,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신성일과의 특별한 토크쇼 ‘자니윤, 신성일의 맨투맨’(28일 오후 8시 50분)과 콘서트 ‘금난새의 황제 그리고 세헤라자테’(29일 밤 12시 20분)를 방송한다.

또한, 고려초조대장경 판각 천 년을 기념해 베일에 가려진 팔만대장경의 진실을 추적함으로써, 대장경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OBS기획 다큐멘터리 ‘팔만대장경은 어디에서 왔는가’(30일 오후 10시)를 방송하며, 지난 해 ‘아시아의 소원’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한 OBS 연중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라틴아메리카의 소원’(12월 31일, 1월1일 9시 15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