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전북 중고교생 장학금 2500만원 전달

임원-학생 간 멘토-멘티 결연도

타타대우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타타대우가 지난 11일 군산 본사서 전북지역 중고교생 25명에 ‘희망나눔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타타대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군산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행사다. 전달식에는 김종식 사장을 비롯, 김상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고선풍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각 학생당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임직원의 성금과 회사 지원금, 김종식 사장의 별도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전달 대상은 전북 지역 학생 중 품행과 성적, 가정 형편을 고려해 선정됐다.

김 사장을 비롯 임원 및 팀장 25명은 이들 장학생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향후 후견인 역할도 하게 된다.

김종식 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역 학생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