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설 명절 앞두고 분양시장 분주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아파트 분양 시장은 분주한 모습이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서울 강남지구 A2, A1블록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잔여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강남 보금자리주택은 전용면적 59~84㎡ A1블록 3가구와 A2블록 4가구로, 미계약분과 부적격 당첨자 계약 해지분이다.

16일에는 코오롱건설이 대구 북구 칠성2가 37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오페라 코오롱하늘채'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30~43㎡의 75실로 이뤄졌다.

호반건설은 17일 광주 첨단2지구 A4블록과 A8블록에 들어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청약을 접수한다. A4블록은 지하 1층, 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의 635가구로 구성됐고 A8블록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733가구로 이뤄졌다.

한신공영이 충남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1-3생활권 M8블록)는 18일과 19일 이전기관 1차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67∼120㎡의 955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19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