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署, 학원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의왕서는 “17일 오전 11시 의왕시 학원연합회 회의실에서 회장과 소속 학원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최근 학교폭력 사태에 대한 예방을 위한 경찰과 학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방학기간 중 학원가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폭력 피해사례 수집, 심야 시간대 형사활동 강화, 가·피해자 상담 Care팀을 운영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고, 학원연합회는 경찰의 학교폭력 근절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김 서장은“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선도 및 보호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