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승무원 공채 경쟁률 ‘120대 1’

30명 채용에 다양한 이력 3600명 몰려

2012년 상반기 이스타항공 승무원 공채가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스타항공의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1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1월 진행한 2012년 상반기 공채서 30여 명 채용에 3600여 명이 몰렸다고 최근 밝혔다. 제2외국어 능통자, 보건의학전공자, 미인대회 입상자, 무도유단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접수자가 많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7일 1차 면접을 시작으로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오는 20일 합격자 대상 승무원 교육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3월 30일 인천~오사카 취항 등 추가 국제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