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23시 30분 경 중국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 장비제조업체인 안강(鞍鋼)중형기계공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7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강철을 주조 중이던 모래 주형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안강중형기계는 중국 국유 철강기업인 안강집단의 자회사로 야금과 주조·단조·기계를 제조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중장비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다. [안산=신화사]